나의 서재

. 겨울 치고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 곧 봄이 되려나보다. 아니 봄이 되면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려나 여하튼 여행이 가고 싶은 날씨가 되었다.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 작업 환경은 갤럭시탭s7+, 클립스튜디오

. 너른 배경에 작고 눈에 띄는 전경을 그리는 것은 쉽지가 않다. 눈이 편한 배경을 그리는 것이 그렇고 그 와중에 눈에 띄고 메시지를 잘 담는 전경을 그리는 것이 또 그렇다. 귀여운 꼬마의 행복한 모습을 그리고 싶었는데 우리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작업 환경은 갤럭시탭s7+, 클립스튜디오

갤럭시탭s7+에서 취미 그림 용도로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하고 있는데, 팜리젝션 문제 때문에 캔버스가 이리 튀었다 저리 튀었다 하고 또 가끔은 제멋대로 휙휙 돌아가는 문제가 있다. (2021-02-26 기준) 기본적으로 갤럭시탭에서는 s펜 포인터를 터치보다 우선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펜을 가까이 대면 (호버링 포인터가 나타나면) 손바닥이 닿는 동작이 원천적으로 차단되기 때문에 팜리젝션이 된다고 볼 수 있지만, 이것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팜리젝션이 아니다. .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에서 관련 리포트에 개발팀에서 해당 문제를 인식했고 해결 중이라는 의견을 봤는데, 생각해보면 쉬운 문제가 아닐 것 같다. 보통 손바닥이 닿는 동작이 펜보다 먼저 일어나고 이것이 입력을 위한 터치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야 하는데 언뜻 생각..

멋지게 헤엄치는 고래를 그려보려고 했지만 비루한 솜씨 덕분에 친구의 집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바꾸어버렸다. 선과 색을 적절하게 잘 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선이 너무 많으면 색을 썼을 때 조잡하고, 그렇다고 색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자니 이게 뭔지를 모르겠다. 실력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 작업 환경은 갤럭시탭s7+, 클립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