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볼 것/수첩

갤럭시탭s7+ 파우치 구매 및 사용기

루룰루 2021. 2. 11. 02:32

갤럭시탭s7+를 몇 개월째 사용중이다.

그림, 블로그 등의 개인적인 용도나 회의록 등의 문서 작성, 리마인더 등의 업무 용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들고다닐만한 파우치가 필요했다.

두 건의 실패 끝에 괜찮은 파우치를 찾게 되어 사용 중이다.

 


1. 듀얼포켓 파우치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40263345&pageKey=2127245673&itemId=3610576532&vendorItemId=5340401435

 

 

갤럭시탭 S6 S7 플러스 라이트 아이패드 에어4 맥북 에어 프로 M1 갤럭시북 플렉스2 이온2 10.9 13 15

COUPANG

www.coupang.com

전면부
주 수납 공간

브랜드를 모르겠다.

전반적인 퀄리티가 좋다. 적당한 두께, 극세사 안감이 제품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파우치에 별도의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주로 업무 가방을 두고 파우치만 덜렁덜렁 들고 다녔다.

하지만 탭을 사용하면서 필요한 것들이 늘어났는데, 나의 경우 충전기, 케이블, 멀티포트 컨버터, 라미s펜을 항상 들고 다녔다. 이 파우치는 메인 수납 공간 (사진 상 커다란 공간) 외의 수납 공간이 전면의 2/3를 차지하는 주머니가 전부였기 때문에, 이것들을 한 번에 넣고 다니는 것이 좀 불편했다. 특히 라미s펜은 다른 것들보다 꺼내는 횟수가 월등히 많았기 때문에 별도의 펜 수납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2. 딥컬러다이어리 갤탭 파우치 (아이디어스 idus, 이작가님)

https://idus.kr/K7rj

 

딥컬러다이어리 아이패드/갤탭/노트북파우치

🚫1/23일주문건부터 설연휴이후로 발송됩니다 🚫🚫제작기간 3주내외 소요됩니다🚫✔주문 전 작가스토리에서 발송일정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노트북 사이즈가 추가되었습니다-디자인

www.idus.com

전면부, 각인을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주 수납 공간 (태블릿), 부 수납 공간은 지퍼로 선택했다.

 

생각보다 파우치의 느낌보다는 에코백 같은 느낌이다.

아이디어스는 원래 알고는 있었지만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었다.

주로 공산품을 파는 보통의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과는 달리 아이디어스는 수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플랫폼이었고, 수제품이라는 것이 어떤 특정 목적에 잘 부합하지 않으면 사용성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뜻 손이 안 가고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파우치를 검색해보았는데, 아이패드용 파우치는 아주 좋은 친구들이 많더라.

갤럭시탭이 갈 길이 멀다 흑흑

여하튼 이작가님의 안내로 갤럭시탭s7+에 맞는 M사이즈, 딥네이비 컬러로 주문했고 배송까지 2주가 걸렸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아주 좋았다.

한 2-3주 정도 사용했고, 주 수납 공간 안에 펜 수납 공간이 있어 라미펜의 수납이 가능했다. 다만 펜 수납 공간이 원래 애플 펜슬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두꺼운 라미s펜을 수납하고 거기에 키보드커버를 끼운 본체를 넣기에는 공간이 협소해 s펜을 수납하고나면 본체를 넣는 것이 아주 편하지는 않았다.

또한 보통 제품의 보호를 위해 두께가 있는 소재를 사용하는 파우치를 생각했었는데, 파우치라기보다는 질이 좋고 두툼한 천가방, 특히 에코백 같은 느낌이 강했다. 따라서 단독으로 탭을 들고 다니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 다른 제품을 찾아보았다.

 


3. 탐탁 멀티스토리지 갤럭시탭 하드 파우치

https://smartstore.naver.com/tomtoc/products/4667384055?NaPm=ct%3Dkkzp7njf%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2909259eff70bb53a6edca620f9f9aa55f466744

 

TOMTOC KOREA : TOMTOC 탐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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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store.naver.com

포장지. 포장지가 아주 고퀄이나 Designed for iPad Pro가 삼엽충으로써 거슬린다만 딱히 방법은 없지
깔끔한 회색, 이름값하는 하드한 외관

 

좌측은 블루투스 키보드 수납과 충전기, 케이블 등이 수납 가능한 부 수납공간, 우측은 펜 등의 작은 액세서리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
한 장 넘기면 극세사인지 벨벳인지 하는 면이 제품을 보호하고 오른쪽 측면에 제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손가락 자국이 기괴하다.

 

갤럭시탭s7+를 수납한 모습. 애초에 4:3의 아이패드프로를 위해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좌우 수납 공간이 잘 맞지 않는다.

며칠 태블릿 파우치를 열심히 검색했더니 인스타그램이 파우치를 추천해주었다. SNS에서 나오는 광고들에는 대부분 후려치기가 심한, 호구 잡는 악덕 판매자들이 득시글한다고 생각했지만 빨리 파우치를 사지 않으면 병에 걸릴 것 같아 구매하였다.

평점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겉면이 딱딱한 재질이고, 특히 태블릿을 보호하는 면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키보드커버를 사용중이기 때문에 화면을 반드시 보호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보호해주면 좋지

그리고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별도의 수납 공간이 많은 것도 좋았다.

사실 대부분의 파우치가 주 수납 공간 외의 수납 공간이 없거나 기껏해야 1번 제품처럼 커다랗게 하나만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찾기 전에는 "태블릿 파우치 오거나이저"로 검색해봤었다.

외국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더 고퀄인 제품이 많던데, 기간과 가격의 압박으로 어려운 친구들이 많았다.

가죽 파우치가 갖고 싶었는데 대부분 아이패드 용으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었다.

역시 갤럭시탭이 갈 길이 아직 멀다 멀어

.

여하튼 한 2주 정도 사용해봤는데 괜찮은 것 같다.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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